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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복구사업에 한국참여기대, 최외무 수교교발표후 공동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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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를 방문중인 최호중 외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한국은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거나 공여한 사실이 없으며 분쟁당사국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한국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최장관은 이날 한-이라크수교를 발표한뒤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은
    페르시아만 지역이나 한반도를 막론하고 분쟁의 평화적인 해결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양국간 문화및 과학기술분야 협력강화...아지즈 장관 ***
    이지즈장관은 "이라크전후복구사업에 한국업체들의 계속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간 문화및 기관기술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뒤 북한과의 관계에 언급, "이라크는 70년대에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북한은 이란-이라크전 당시 이란에
    대규모 무기를 제공함으로써 패권주의적 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
    최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예방하고
    노태우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뒤 타하 라마단 제1부총리를 예방, 양국간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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