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에 설비/연구투자 6조5,000억원 예상 ***
상공부 첨단산업심의회는 반도체와 반도체기술을 직접 응용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ME)산업은 관련산업의 파급효과가 크기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반도체 컴퓨터통신기기 첨단영상기등 집중 육성 ***
이 심의회는 8일 ME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자료에서 특히 집중
육성해야 할 부문으로 반도체와 컴퓨터, 통신기기, 첨단영상기기등을 들었다.
ME산업을 우리가 세계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위험부담이
큰 기술의 개발리스크를 정부가 부담하는 것을 비롯 대형프로젝트를 정부가
지원하며 대학과 연구소에 민간기업이 지원을 확대하는등 기술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늘려 기술인력을 양성하면서 해외인력의
유치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 부문의 투자에 여신관리에 대한 예외를
인정, 투자를 촉진해야 하며 <>첨단산업 제조설비 관세경감 확대와 기술개발
준비금 손금산입확대, 제조설비 내용년수 단축등 세제를 개선하며 <>첨단
산업을 하는 대기업에 금융규제를 완화하고 <>정부구매기능과 반덤핑제도를
활용, 국내시장을 보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ME산업 국내시장규모 94-2000년에 15.7% 성장율 전망 ***
ME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88년 4,187억달러에서 94년 7,370억달러,
2000년 1조2,920억달러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88년에 57억달러였던
국내시장 규모는 연평균 90-94년에 17.2%, 94-2000년에 15.7%의 성장율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국내 ME산업의 투자는 앞으로 계속증가, 설비투자는 작년 9,560
억원에서 94년에는 1조7,300억원, 2000년에는 3조2,270억원, 연구개발투자는
88년 3,242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7.8%에서 94년에는 1조4,110억원으로
11.2%, 2000년에는 3조3,230억원으로 10.9%로 늘어 설비투자보다 오히려
연구개발투자의 절대액이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