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재해 사망자 1,925명 포함 14만여명 다쳐 ***
*** 작년중 14만명 사상...GNP의 1.2% ***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다.
작년 한햇동안 산재로 사망자 1,925명을 포함, 14만2,329명이 다쳐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조4,85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총생산(GNP) 123조5,792억원의 1.2%에 이르는 규모다.
또 지난 78년부터 87년까지 10년동안에 경제적 손실은 직접손실(산재보험금
지급액) 1조2,219억원을 포함, 모두 6조1,100억원에 이르고 있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장애자수는 83년이후 조금씩 줄어
들고 있으나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80년 재해자수 11만3,000여명 경제적손실 3,125억원 ***
지난 78년에는 13만9,242명의 재해자가 발생, 경제적 손실은 1,520억원에
불과했으나 90년의 재해자수는 11만3,375명으로 준대신 경제적 손실은 무려
2배인 3,125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83년에는 재해자수 15만6,972명, 경제적 손실 5,880억원, 85년 14만
1,809명에 9,300억원, 87년 14만2,596명에 1조2,060억원으로 경제적 손실액이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86-88년간 인명및 물적피해 43만명 53억달러 ***
특히 경제호황을 누린 최근 3년(86-88년)간의 인명및 물적피해는 43만명
53억달러로 6.25 3년 전쟁의 인명피해(40만명)와 비슷하고 물적피해(25억
달러)는 훨씬 많아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또 화재(2,948명 사상 피해액 6,000달러), 풍수해(1,531명 12억5,000달러)
등 다른 재해에 비해서도 인명및 물적피해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 재해자수 4만33명 금액은 1,036억원 ***
올들어서도 지난 4월말현재 재해자수는 4만3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40명이 줄었으나 직접 손실인 산재보험금지급액은 무려 212억원에 이르고
있다.
통상 경제적 총손실을 직접 손실의 5배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를 기준할때
올 4개월동안 5,18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