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돼지고기가격, 공원입장료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일부 공공요금이
시민대표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공공요금심의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조정됐다.
**** 쇠고기 500g당 5,200원, 돼지고기는 1,400원 ****
서울시 공공요금심의위원회는 4일 첫회의를 열고 쇠고기값는 현행 500g당
평균 5,050원에서 5,200원으로 2.9%, 돼지고기값은 500g당 1,350원에서 1,400
원으로 3.7% 각각 인상키로 결정했다.
**** 숙박요금 인상 유보,어린이대공원 입장료등 공공요금도 의결 ****
그러나 숙박업협회가 40%인상을 요구한 호텔 여관 여인숙등의 숙박요금은
물가안정차워에서 인상을 유보시켰다.
심의위는 또 <>북한산 골프연습장 사용료를 종전 공120개당 3,000원에서 공
100개당 2,000원으로 <>개포근린공원내 윤봉길의사 숭모관의 청소년 입장료를
15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내리고 <>신설되는 어린이대공원내 인형극장
입장료를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의결했다.
공공요금심의위원회에서 조정된 내용은 시의 확인을 거쳐 시행된다.
시는 공공요금 결정과정에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11일 소지자
보호단체간부 공인회계사 대한상공회의소간부 언론계대표 공기업분야교수
시정자문위원등 9명으로 구성된 공공요금심의위원회를 발족시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