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인 독립성과 감사보고서 신뢰성 확보 어렵다고 주장 **
공인회계사들이 외부감사 제도개선위원회가 최근 마련한 외부감사제도
개선안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개업공인회계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공정감사를 위한 공인회계사협의회"
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업체가 감사인을 선정토록된 현행 자유수입제
아래서는 감사인의 독립성과 감사보고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기업의 외부이해관계자 기업경영자및 회계감사인이
추천한 회계지식을 가진 10인이내의 외부감사위원회를 구성, 외부감사인
배정이나 감사인선임기준제정, 공정감사수행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감사위원회는 사후규제기관인 증관위와는 달리 사전적인
업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그 조직을 공인회계사회에 두고 재무부장관의
감독하에 독립적으로 운영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