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는 금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윤활기유 완전 수입개방과 관련
기존 제품의 품질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킨 초고급기유인 슈퍼 플러스
(SUPER PLUS)를 생산, 공급키로 하는 한편 완제품인 고급 엔진오일도
드래곤 (DRAGON)이라는 자체상표로 시판할 예정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정유는 윤활기유 완전 수입개방으로 주변국에
의한 덤핑공세가 심화되더라도 불필요한 가격경쟁을 지양, 품질 고급화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아래 윤활유의 품질을 좌우하는 윤활기유 점도지수를
95도에서 105도로 높이고 공해를 유발하는 유황 성분및 윤활유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방향족 성분을 극소화 시킨 윤활기유인 슈퍼 플러스와 완제품인
고급엔진오일 드래곤을 자체상표를 사용, 시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