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이대원)이 신사복부문의 사업을 대폭 확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복지부문의 국제경쟁력 약화와 함께 수익성이
나빠지자 신사복사업의 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50억원 투입, 신사복 생산규모 45만벌로 늘려 **
이를위해 제일모직은 이날 안양소재 신사복공장의 생산규모를 연산
33만벌에서 45만벌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끝내고 준공식을 가졌다.
50억원이 투자된 이공장은 컴퓨터에 의한 첨단재단및 봉재설비와 함께
500평규모의 사원복지관을 부속시설로 갖추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공장의 완공을 계기로 올해 신사복매출규모를 지난해
300억원에서 550억원안팎으로 키울 계획이다.
신사복 수출도 115억원으로 늘려 전체매출액에서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2,300억원이었으며 이가운데 신사복 300억원을
포함 여성복 남성간이복등 의류부문 매출은 58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