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돈놀이"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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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도/신용융자 치중, 장세침체 부채질 ***
주가가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시장안정역할은
도외시한채 지나치게 돈놀이에만 열중, 비난을 사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폭락세가 이어지자 증권당국은 증권사의 주식
매입을 부추겨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6월중 통안증권강제배정을 유보
시켜주는 등의 지원조치까지 취했으나 증권사들은 자금난을 핑계로 주식을
사들이기보다는 내다파는 쪽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수천억원의 신용융자를 제공하는가 하면
미수금도 대거 발생시키는등 자금난과는 거리가 먼 자금운용을 계속하고
있어 높은 이자수입을 겨냥한 돈놀이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말 현재 25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빌려준 신용융자잔고는
모두 1조8,242억원에 달해 5월말의 1조5,314억원 대비 한달만에 3,000억원
가량이 늘어났다.
또 미수금도 같은 기간중 약1,300억원이 증가해 지난 한달동안 증권사들은
4,300억원가량의 현금을 연 13% 및 19%의 고리가 보장되는 신용거래 및
미수금에 충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이처럼 현금동원능력이 있으면서도 상품주식매매에서는 내다팔
기에만 바빠 지난 두달동안 상품주 보유잔고가 2,000억원이나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들어서는 투신사들이 주가폭락을 저지하기 위해 매입주문을 내놓은
종목을 집중 매도하는 비정상적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태도는 시장안정을 위한 주식매입보다는 이자놀이가
먼저라는 극심한 장사속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기관투자가로서의 책임감을
의심케 하고 있다.
주가가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시장안정역할은
도외시한채 지나치게 돈놀이에만 열중, 비난을 사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가폭락세가 이어지자 증권당국은 증권사의 주식
매입을 부추겨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6월중 통안증권강제배정을 유보
시켜주는 등의 지원조치까지 취했으나 증권사들은 자금난을 핑계로 주식을
사들이기보다는 내다파는 쪽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수천억원의 신용융자를 제공하는가 하면
미수금도 대거 발생시키는등 자금난과는 거리가 먼 자금운용을 계속하고
있어 높은 이자수입을 겨냥한 돈놀이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말 현재 25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빌려준 신용융자잔고는
모두 1조8,242억원에 달해 5월말의 1조5,314억원 대비 한달만에 3,000억원
가량이 늘어났다.
또 미수금도 같은 기간중 약1,300억원이 증가해 지난 한달동안 증권사들은
4,300억원가량의 현금을 연 13% 및 19%의 고리가 보장되는 신용거래 및
미수금에 충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이처럼 현금동원능력이 있으면서도 상품주식매매에서는 내다팔
기에만 바빠 지난 두달동안 상품주 보유잔고가 2,000억원이나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들어서는 투신사들이 주가폭락을 저지하기 위해 매입주문을 내놓은
종목을 집중 매도하는 비정상적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태도는 시장안정을 위한 주식매입보다는 이자놀이가
먼저라는 극심한 장사속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기관투자가로서의 책임감을
의심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