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 전총리는 리쿠르트사건에 인책, 31일 자민당을
정식으로 떠났다.
나카소네씨의 탈당계는 이날 모리시타 자파 사무총장이 자민당 집행부에
제출, 하라 중의원의장에 의해 수리되었다.
나카소네씨는 탈당후 기자들과 만나 "재임중 일어난 일로 22년동안 몸담아
온 자민당을 떠나게 되니 가슴이 메인다"면서 "평범한 의원으로 계속 일해
나가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의 탈당과 파벌회장직사임으로 사쿠라우치 전외상이 나카소네파 회장대리
를 맡는다.
한편 나카소네씨가 자민당을 탈당함에 따라 중의원의석수는 자민당 294,
사회당 85, 공명당 55, 민사당 28, 공산당 27, 무소속 9, 결원 14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