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원/건대연구팀 기술 개발 ****
암이나 AIDS등 난치병의 진단시약이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단일클론
항체를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이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항체생산비용을 크게 낮출수 있게 됐다.
22일 한국과학기술원 유전공학센터 이선복 박사와 건국대 최태부 교수팀은
단일클론항체를 증식시키는 하이브리도마세포를 고능도로 생성시킬 수 있는
기술과 하이브 리도마세포를 배양하는 새로운 무혈청배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무혈청배지는 이미 개발했던 무혈청배지 KM3에 우유의
단백질성분중 일부를 첨가한 것으로 기존의 우태아혈청배지나 수입무혈청
배지에 비해 가격이 5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배지를 쥐하이브리도마세포배양에 사용한 결과 기존 배지에 비해 일반
배양법의 경우에는 80-90%, 고농도배양법에서도 같은 수준의 배양능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