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지표로 본 증시상황은 지난주보다도 악화됐다.
지난11일의 각종지표는 장세가 점차 개선되는 추세임을 나타냈으나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볼때는 다시 크게 후퇴했다.
종합주가지수가 1주일동안 18포인트이상 밀린데다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전혀 살아나지 못해 거래량도 극히 저조한 수준에 그친
때문이다.
18일현재 종합주가지수의 움직임에 기초한 전체장세의 투자심리선은
41%로, 11일대비 17%포인트가 떨어졌고 25일및 75일이격률도 98%와 97%에
각각 머물러 2% 포인트씩 하락했다.
** 거래량 격감, 볼륨레이쇼도 50%로 하락 **
거래량측면에서도 6일이 동평균치가 705만주를 나타내 1주전대비 170만
주가량이 줄었고 25일이동 평균치도 958만주로 1,000만주대 이하로 떨어졌다.
70%이상으로 올라서 회복기미를 보이던 볼륨레이쇼도 50%로 하락.
** 삼선전환도서 음선출현...추가하향 우려 **
추세분석에 곧잘 이용되는 삼선전환도와 P&F차트(점수도)는 종합주가지수가
지지선으로 작용해온 930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최근 수준을 밑도는 추가음선
을 그려내고 있다.
6일/25일/75일지수이동평균선간의 관계에서는 장기선이 단기선을 웃도는
폭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150일 평균선도 상향곡선을 그리면서 종합주가
지수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 기술적 지표로는 좋지 못한 양상 나타나 **
기술적지표상으로는 매우 좋지못한 모습이다. 특히 삼선전환도에서의
새로운 음선 출현은 지지선붕괴라는 의미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지표의 악화에도 불구, 증권관계자들사이에서는 주가각
점차 상향조정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란 의견이 다소 우세한 편이다.
이들은 <>제반지표의 현수준을 감한해볼때 더이상 악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점 <>장외요인을 비롯 악재란 악재는 웬마큼 모두 반영됐다는점
<>투자사들에 대한 8,000원의 펀드설정허용으로 기관들의 매수여력이
증대될 것이라 점등을 이의 이유로 들고 있다.
관건은 거래량이 증가추세로 돌아설수 있는지의 여부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