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소값 안정을 위해 수입쇠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한우의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1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소값 및 쇠고기 가격의 급등과 급락은 양축
농가에 모두 피해를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점을 감안, 소값 및 쇠고기
가격이 일정수준에서 안정되게 수입쇠고기를 국내수요의 30-4%수준에
안정적으로 공급, 올해 총 3만9,000톤상당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축협 및 농민단체들을 통해 과다한 송아지 입식을 자제토록
유도하고 한우개량단지를 지난해의 32개소에서 올해 64개소, 91년 200개소
등으로 대폭 확대,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품질좋은 쇠고기를 수입키 위해 쇠고기수입시 입찰조건을 강화하고
불량품공급자에 대해서는 입찰참여를 제한하는 한편 쇠고기수출국에
관계자를 파견, 도축과 냉동과정도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