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통합이전을 계기로 올해 매출목표 1조원 돌파계획을 세웠던
금호그룹의 관계자들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계속된 노사분규로
혹시나 목표달성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까 연일 걱정이 태산.
이는 금호타이어가 그룹의 주력기업인데다 노사문제가 노/노문제로
까지 비약, 거의 보름가까이 파업에 들어가 있어 이렇게 갈경우 그룹매출
목표달성에 먹구름이 예상되기 때문.
금호타이어 매출은 크게 떨어져 지난4월의 경우 평소에 비해 수출은
24.5%, 내수는 55%수준에 머물러있고 11일부터는 공장휴업사태에 이를만큼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
금호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가다가는 올해 처음으로 잡았던 1조원
매출목표돌파는 결코 쉽지않을것 같다"면서"그러나 금호타이어의 빠른 수습과
다른 변수만 없다면 하반기를 기대해 볼만 하다"며 애써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