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89.05.11 00:00
수정1989.05.11 00:00
자금난을 반영, 상호신용금고업의 신용관리기금차입이 크게 늘고 있다.
신용금고연합회는 11일 금고들이 관리기금에서 단기로 빌린 차입금이
작년말 599억원에서 지난2월말 655억원으로 늘어난뒤 지난10일현재 783억원
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에따라 차입한도가 거의 소진돼 대부분의 금고들은 추가차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금고들은 사고금고에 대한 긴급대출용으로 수신의 일정부분을 관리기금에
예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