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속도 현저히 둔화...9일 달러당 666원4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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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환율하락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9일 현재 달러당
666원40전(집중기준율)으로 지난 4월말의 666원30전에 비해 오히려 10전이
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대미달러환율은 올들어 최저 시세를 보였던 지난 4월22일의 665원
90전에 비해서는 50전이 오른 것으로 작년 12월말의 684원10전에 비해서는
17원70전이 내려 이에 따른 원화가치의 절상폭은 올들어 2.66%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원화절상율 7.30%에 비해 거의 3분의1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대미달러환율은 지난 1월말 680원60전, 2월말 673원10전으로 작년 12월말에
비해 각각 3원50전과 7원50전이 내렸고 3월에는 1원20전이 떨어져 3월말에
671원90전을 기록했으나 4월들어서는 하루 70전 또는 90전씩 내리는등 다시
하락속도가 빨라졌었다.
**** 당국의 정책적 배려 작용 ****
그러나 지난 4월22일 이후에는 별 변동이 없거나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환율하락속도가 눈에 띠게 둔화되고 있다.
환율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탓도 있지만 국내기업들이 노사분규의 대형화 및 장기화로 생산과 수출
활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정책적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등 고위 경제관리들은 최근 원화의 절상폭이
이미 충분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발언을 공식 또는 비공식
석상에서 잇따라 하고 있어 한동안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환율은 당분간
안정세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9일 현재 달러당
666원40전(집중기준율)으로 지난 4월말의 666원30전에 비해 오히려 10전이
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대미달러환율은 올들어 최저 시세를 보였던 지난 4월22일의 665원
90전에 비해서는 50전이 오른 것으로 작년 12월말의 684원10전에 비해서는
17원70전이 내려 이에 따른 원화가치의 절상폭은 올들어 2.66%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원화절상율 7.30%에 비해 거의 3분의1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대미달러환율은 지난 1월말 680원60전, 2월말 673원10전으로 작년 12월말에
비해 각각 3원50전과 7원50전이 내렸고 3월에는 1원20전이 떨어져 3월말에
671원90전을 기록했으나 4월들어서는 하루 70전 또는 90전씩 내리는등 다시
하락속도가 빨라졌었다.
**** 당국의 정책적 배려 작용 ****
그러나 지난 4월22일 이후에는 별 변동이 없거나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환율하락속도가 눈에 띠게 둔화되고 있다.
환율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탓도 있지만 국내기업들이 노사분규의 대형화 및 장기화로 생산과 수출
활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정책적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등 고위 경제관리들은 최근 원화의 절상폭이
이미 충분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발언을 공식 또는 비공식
석상에서 잇따라 하고 있어 한동안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환율은 당분간
안정세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