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중소제조업체의 가동률은 하락세가 계속돼 휴업과 폐업을 하는 업체가 계속
늘고 있다.
지난 3월의 경우 중소업체의 가동률은 86.3%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포인트나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인쇄/출판업이 지난해보다 9%포인트나 떨어졌고 섬유/의류가
7.6%포인트, 화학/플라스틱 업종이 7.1%포인트 떨어졌다.
중진공은 이같은 현상은 지속적인 원화절상과 인건비상승,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생산활동과 투자의욕이 위축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