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업계의 임금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되고 있다.
3일 악기업계에 따르면 삼익악기 영창악기 콜트악기 등 주요악기업체
들의 임금협상이 지난달 하순에서 이달초에 걸쳐 25-30%의 인상률에 노사가
합의, 생산차질을 빚지 않고 타결되고 있다.
영창악기의 경우 지난달 19일 근로자 일당을 2,000원(인상률28%) 인상하는
데 합의했고 콜트악기도 일당 1,700원(24.3%)을 올려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밖에 삼익악기는 지난1일 회사측의 일당 2,050원(30.3%)인상안을 근로자
들이 투표를 거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