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고문 마이클 보스킨은 1일 미국은 불공정 무역관행에 보복할
경우 끝내는 맹방들과 무역전쟁을 치르게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보스킨은 미상업회의소가 주관한 회의에서 "미경제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것은 무역전쟁을 능히 일으킬 수 있는 엄청나게 거센 계기가 모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우리의 맹방과 무역상대국들에게 무서운 강타를
퍼붓기 시작한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주요 맹방들과의 관계는 무역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긴장되어왔는데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는 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유로 미국의 보복을 받을 가능
성이 있는 국가들의 명단을 현재 준비중에 있다.
미행정부는 오는 30일까지에는 발표될 예정인 이 명단에 일본, 한국,
브라질을 포함시키라는 강력한 압력을 일부 의회의원으로부터 받아왔으며
유럽공동체(EC)와 대만의 무역관행에 관해서도 우려의 뜻이 표명되어 왔다.
보스킨은 불공정 무역장벽이 미국 무역적자의 적은 일부분에 해당하는데
불과하다면서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보복은 위험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무역상대국에 일련의 보복조치를 끝내 취할 경우 미국의 경기
후퇴를 일으킬 뿐만아니라 세계적 경기후퇴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