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년이전 철폐 가능성 ***
오존층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CFC(염화불화염소)의 완전철폐시기가
당초 계획했던 금세기말에서 오는94~96년으로 훨씬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존층보호를 위한 CFC규제문제를 적극 추진해온 선진국들은 2일부터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이같은 조기규제실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헬싱키회의에서 선진국들이 제안할 CFC조기완전철폐안은 완전철폐
시기를 오는 96~96년으로 잡고 있어 단계적 삭감시기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회의관계자들은 전망했다.
조기완전철폐안이 급부상한 것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선진 각국에서 규제강화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개도국들의 반발도
이에 못지 않게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