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통신이 호주의 엑시콤사에 키폰과 이의 제조기술을 수출한다.
금성은 이같은 내용의 수출계약에 따라 금년중 400만달러상당의 제조기술과
제품을 내보낸뒤 이규모를 앞으로 4년간 5,000만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키폰은 100여가지의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첨단기능의
중간용량제품에서부터 최대 200회선의 대용량에 이르는 4개의 모델이다.
금성은 이번을 계기로 디지틀키폰, 코들리스키폰등 첨단기술의 새제품과
셀라폰 코들리스폰등 무선전화기와 자동응답전화기를 잇달이 호주에 내보낼
계획이다.
호주는 오는7월부터 통신기기 수입을 자유화할 예정이어서 선진국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새시장이다.
엑시콤사는 이 나라 최대의 통신기기 제조및 판매업체이다.
키폰은 교환수가 필요없는 간이교환장치로 대형빌딩, 사업장, 큰저택등에서
폭넓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