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자양 중국공산당총서기가 29일 하오 5박6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끝내고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을 떠났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의하면 평양방송은 이날 평양역에는 김일성을 비롯 김정일,
인민무력부장 오진우, 총리 연형묵등 고위간부들이 대거 나와 조자양일행을
배웅했으며 환송의식도 성대히 거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방송은 이날 평양역에 이르는 연도에는 10만여명의 주민이 나와
조자양일행을 환송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조자양일행의 북한방문이
"피로써 맺어진 두나라 당과 인민들간의 친절과 단결의 위력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협조관계를 더욱 높은 관계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