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조합제도 유명무실화...종업원들 유상신주청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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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들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되는 유상증자 신주의 청약을 거의
대부분 포기, 우리사주조합제도의 유명무실화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와 함께 우리사주조합배정주식의 실권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 이달들어 13사중 70%이상 실권율 9개사나 ****
2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유상신주의
청약을 받은 한일은행의 경우 전체의 91.5%가 실권했고 동아건설은 우리사주
조합실권이 94.5%나 됐다.
이들 2개사를 포함, 이달들어 유상증자의 우리사주조합청약을 받은
상장기업은 모두 13개사인데 이 가운데 실권율이 70%를 웃도는 회사가
9개사나 되고 있다.
또 우진전자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청약자금의 50%를 무이자로 융자해줬지만
종업원들에게 우선배정된 주식의 50.6%가 실권됐다.
이처럼 우리사주조합배정 주식에 대량 실권사태가 초래되고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퇴직시까지 팔수 없는데다 시가발행할인율의 축소로 신주발행가와
현주가와의격차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우리사주조합 실권율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한일은행의 경우 유상신주 발행가가 1만
9,900원으로 현주가와 불과 1,000원정도 밖에 차이가 없는 것도 대량실권의
주요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부분 포기, 우리사주조합제도의 유명무실화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약세와 함께 우리사주조합배정주식의 실권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 이달들어 13사중 70%이상 실권율 9개사나 ****
25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유상신주의
청약을 받은 한일은행의 경우 전체의 91.5%가 실권했고 동아건설은 우리사주
조합실권이 94.5%나 됐다.
이들 2개사를 포함, 이달들어 유상증자의 우리사주조합청약을 받은
상장기업은 모두 13개사인데 이 가운데 실권율이 70%를 웃도는 회사가
9개사나 되고 있다.
또 우진전자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청약자금의 50%를 무이자로 융자해줬지만
종업원들에게 우선배정된 주식의 50.6%가 실권됐다.
이처럼 우리사주조합배정 주식에 대량 실권사태가 초래되고 있는 것은
원칙적으로 퇴직시까지 팔수 없는데다 시가발행할인율의 축소로 신주발행가와
현주가와의격차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우리사주조합 실권율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한일은행의 경우 유상신주 발행가가 1만
9,900원으로 현주가와 불과 1,000원정도 밖에 차이가 없는 것도 대량실권의
주요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