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교통부장관은 15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충주호
주변 일대를 중부지방 최대의 국제적인 호반 관광휴양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충주댐을 순시하면서 충주호는 국토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찾아오기 쉽고 호수, 산악경관, 온천, 동굴, 문화
유적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호반경관 위주의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개발할 가치가 있는 지역이라고 밝힌후 이 호수 주변일대를 연차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행정절차면에서의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충주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인접도시의 생활오수를 비롯, 축산시설/광업소/양식장등
오염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도록 수행한 충북지사에게 당부했다.
교통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민자 2,184억원등 모두 2,588억원을
들여 칠금동, 종민동, 서운리, 문화리, 탄지리, 교리, 물대리, 계산리,
능강리, 도담리등 충주호주변 10개소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인데 올해는
국비 25억원, 지방비 10억원등 모두 35억원을 투자해 칠금동지구와 교리
지구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