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이 인도네시아에 봉재/원단등 대규모 현지합작 섬유공장건설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카르웰그룹및 신타그룹
과 45(신성측)대35대20의 합작비율로 쟈카르타의 쟈쿵보세지역에 니트셔츠
를 비롯한 각종섬유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정식 계약을 맺었다.
합작회사의 이름은 인코스(INKOS)로 정해졌다. 합작회사는 우선 352만
달러의 1차투자를 통해 모두20개의 봉제라인을 설치, 오는7월초부터 니트
셔츠등 각종 봉제의류의 생산에 들어간다.
또 가까운 시일안에 추가투자를 단행, 원단생산설비도 갖춘다는 구상이
다.
신성통상은 이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전량 일본 EC(유럽공동체) 미국
등 제3국으로 수출할 계획인데 1차 설비투자에 따른 매출 규모는 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신성통상은 연간 2억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리는 섬유수출업체로 이미
코스타리카에 현지공장을 갖고 있으며 경영다각화를 위해 자동차부품산업
에도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