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3월의 자금고비도 일단 넘겼고 4월중에는 통안증권발행 물량도
별로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자금사정이 좋을 것이다.
증권회사들의 증자납입도 지난달까지 거의 끝난 까닭에 증권회사들은 주
식매입한도가 대폭 늘어났다.
그동안 우려했던 노사분규나 수출부진현상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최근 경기예고지표는 약간씩이나마 호전되는 추세에 있다.
종합주가지수 1,000선 돌파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이제는 풍부한 자
금을 바탕으로 1,100선까지는 단숨에 올라갈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단기적인 조정은 거치겠지만 그 여세를 몰아 1,200대까지 치솟을 지
도 모른다.
최근 식품 제약 제지등 내수관련주에 순환매가 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화주와 전자주들이 유망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종전과 같이 어느 특정업종이 장기간에 걸쳐 장을 이끌기보다는
재료주중심의 선별매 양상이 주류를 이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