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전전자교환기(TDX)를 통한 종합정보통신망(ISDN)서비스가 오는 5월
서울지역에서 국내처음으로 시범서비스된다.
30일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따르면 기존 통신망이 ISDN으로 변모해 갈 것을
대비, 국산개발한 TDX-ISDN교환기를 활용하여 하나의 가입자선로에서 정지
화상전화 팩시밀리전화 퍼스널컴퓨터(PC)를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한다는것
이다.
이 시범을 위해 가입자선호는 기존회선을 활용하지만 기술기준은 CCITT(국
제전신전화자문위원회)가 채택한 2B+D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서비스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있을 시범서비스에서 선보
일 정지화상전화는 상호간에 화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소형영상전화기
이다.
팩시밀리전화는 간단한 내용을 서면으로 통화자상호간에 주고받으면서 통
화할 수 있는데 대화도중 말로 전달하기 힘든 사항을 주고받을때 특히 편리
하다.
그리고 PC단말기는 보급된 PC에 내장형장치를 부착하여 전화망으로 팩시밀
리와 상호교신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것으로 PC를 이용하여 팩시밀리정보내
용을 분석할 수 있으며 또 정보내용을 디스크에 보관하거나 프린트할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