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점포증설과 증시활황에 따라 증시에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급속
히 증가해 조만간 증권구좌수가 400만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30일 한국증권전산(주)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131개 점포가 새
로 생겨나는등 점포증설과 증시활황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급속히 증가해 증
권위탁구좌를 포함한 증권구좌가 지난 28일 하루동안 1만1,560개, 27일에는
1만2,025개가 새로 늘어나는등 3월들어 하루평균 9,350개의 증가세를 보이
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8일 현재 증권구좌수는 위탁자 254만6,152개, 저축자 120
만2,512개, 환매채 18만1,181개, 통화채권펀드(BMF) 1만7,877개등 모두 392
만9,845개에 달해 조만간 4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올들어 하루평균 8,550개씩 증가 ***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증권구좌수는 모두 58만1,398개가 증가해 하루평균
8,550개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하루평균 증가수 5,490개와 비교해 56% 증가한 것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증권사 점포신설이 앞으로도 계속되는등 투자자 유인요소
는 충분한 반면 현재로서는 증권투자를 대신할 마땅한 대체투자수단이 없어
증시를 떠나는 투자자는 거의 없기 때문에 증권인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