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붐이 적극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오는91년에는 주식거래에서 서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28일 동양증권은 오는 91년의 지역별점포수와 주식거래규모를 추정, 서울
지역의 점유율이 오는 91년에는 57.2%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체 주식거래에서 서울지역이 점하는 비중이 현재보다 20%포인트이
상 낮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부산지역의 주식거래비중은 88년의 4.2%에서 91년 8.9%로, 대구는 2.5%에
서 4.6%로, 인천은 0.4%에서 2.7%로, 광주는 1.1%에서 1.6%로 지방대도시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또 현재 거래비중이 2.3% 밍 2.5%씩에 머물고 있는 경기와 경남지역도 91
년엔 6.4% 및 4.9%에 이르러 대구를 웃도는 수준으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
다.
한편 이조사에 따르면 오는 91년의 증권사점포수는 1,086개, 거래대금은
248조원, 상장주식의 총시가 총액은 211조원등으로 각각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