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의 회계관리 업무를 전산화할수 있는 범용 팩 키지 소프트웨어 "전산회계I"을 개발한 한국팔란티어는 동 프로그램의 내 용및 사용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무료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강좌는 매주 금요일(4월14일부터) 오후3시30분부터 3시간동안 열린 다.
법원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법부 전산망 해킹 사태의 피해자를 특정하고 수습에 나섰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4.7GB(기가바이트) 분량의 문서 5171개의 제출자를 추적해 피해자 4830명을 특정하고 전날 개별 통보를 시작했다.유출이 확인된 문서는 전부 회생 사건 관련 파일들이다. 법원행정처는 우선 해당 문서가 어느 사건에 제출된 것인지 파악하고, 이 문서를 제출한 사람 4830명을 추렸다.다만 유출 문건에 실제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지는 계속 확인하고 있다. 제출된 문서에 당사자 외 타인의 정보까지 들어있다면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개인정보처리법에 따라 개인정보처리자는 정보 유출을 확인한 때에는 즉시 당사자에게 유출 사실과 피해 구제 방법 등을 통지해야 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법원 전산망에 대한 침입은 2021년 1월 7일 이전부터 2023년 2월 9일까지 있었다. 총 1014GB의 법원 자료가 8대의 서버(국내 4대·해외 4대)를 통해 법원 전산망 외부로 전송된 것이 파악됐다.법원행정처는 아직 유출 사실이 특정되지 않은 나머지 약 1000GB 분량의 자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 사실을 확인한 파일은 0.5% 수준인 4.7GB에 불과하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22일 빌리프랩은 민희민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지난 3월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로,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와 유사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빌리프랩 관계자는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임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아일릿을 향한 악플, 조롱, 인신공격 자제도 당부했다. 빌리프랩은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음해성 공격은 부디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대표는 입장문과 기자회견을 통해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민 대표는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 활동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