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은 27일 도서출판 돌배개등 8개 출판사와 대학가 서점등에서
서적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주체사상의 형성과정"등 48종 3,000여권을 압
수하고 출판관계자 11명을 연행했다.
검찰은 서울지법 김응문판사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상오 7
시 경기도 김포군 북변리 푸른숲 출판사 대표 박매영씨 (27)집에서 "조선전
사" 중세1,2권과 근대 1,2,3권등 모두 2,000여권을 압수하는등 8개 출판사와
서울시내 6개 서점에서 모두 3,000여권을 압수,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푸른숲 출판사 대표 박씨와 도서출판 돌배개 편집부장 심성보씨
(27)등 출판인 11명을 연행, 출판자료입수경위등에 대해서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