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사 간판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홍콩반점 0410' 점검에 나섰다.3일 백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내꺼내먹_홍콩반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의 말씀이 맞았어요'라는 제목으로 홍콩반점 점검에 나선 백 대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백 대표가 진행하는 '내꺼내먹'에 "홍콩반점을 점검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 백 대표는 대표 메뉴 시식뿐 아니라 배달 서비스까지 폭넓게 평가하며 냉정한 '기습 점검'을 했다는 평이다.시작은 배달이었다. 백 대표는 홍콩반점 한 지점에서 짜장면과 짜장밥, 탕수육을 배달시켰다. 배달 시간도 길지 않았고, 백 대표는 음식의 질에도 "배달이 이 정도면 맛있는 것"이라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른 매장들도 이 정도만 되면 컴플레인 올라올 게 하나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후 본격적인 점검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미스터리 쇼퍼로 전국 홍콩반점 매장을 돌았다. 점검 결과 "면을 잘 안 털어서 그런지 싱겁다", "홀에서 먹는데 면이 불어 있고 짜장 소스가 뭉쳐 있다", "달걀이 타서 나왔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접수됐다.얼굴이 알려진 백 대표는 배달시켜 먹으면서 평가에 참여했다. A지점에서 배달된 짜장면을 먹은 백 대표는 "여러분들의 말씀이 맞았다"며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 껄 스스로 디스해야 하네"라며 "면이 삶은 지 좀 된 식감이다. 깡통에 들어 있는 파스타 식감보다 조금 더 좋은데 미리 삶아놓은 걸 살짝 데쳤거나 오버 쿠킹 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성동구에서 최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며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과 도심 접근성이 좋은 데다 한강, 서울숲 등이 가깝고 개발 호재도 적지 않고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성수동1가 강변동양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6억원(10층)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25억원·작년 7월)보다 1억원 뛰었다. ‘서울숲 트리마제’ 바로 옆에 있는 이 아파트는 2001년 준공된 142가구의 노후 단지다. 한강변에 자리해 입지가 좋고,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속해 재개발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성수동2가의 강변임광 전용 84㎡도 이달 23억5000만원(14층)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 최고가는 22억3000만원(2022년 4월)이었다. 2000년 준공된 141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개발을 추진 중인 성수4지구 안에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강변동양과 같은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성수동과 다소 떨어져 있는 옥수동, 금호동, 행당동 등의 아파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동 옥수하이츠 전용 114㎡에서도 지난달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