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슈퍼마킷 편의점협회는 27일하오 대한상의회의실에서 90여개 대형 제조업체대표와 협회대표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체 및 유통 업체의 상호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난립하고 있는 특수매장에 대한 대책마련과 협 력방안등이 집중토의 됐는데 특히 협회는 특수매장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제품공급중단, 영업사원파견금지, 임대지양등을 촉구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설문 서비스 '돈 버는 설문'(가칭)을 정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에 따르면 돈 버는 설문은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설문 조사 서비스로, SK텔레콤이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어플리케이션(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다양한 내용을 설문 주제로 담는다. 주로 짧은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전에 진행됐던 설문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소비자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텔레콤 측에 요청해 설계된다. 특히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타겟에만 노출되어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 밖에 돈 버는 설문 내에서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여러 랭킹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은 돈 버는 설문은 응답에 참여하는 SK텔레콤 이용자는 물론 설문을 의뢰하는 기업 모두에게 유용하다고 전했다.먼저 이용자는 관심 분야의 설문에 참여하고, 설문을 완료하면 T 플러스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T 플러스 포인트는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설문 의뢰 기업은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라이프스타일 등의 정보를 종합하여 설문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를 타겟팅하는 과정에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SK텔레콤의 AI 기술이 활용된다.또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기업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중으로는 네이버만의 AI 안전 지침을 공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이 GIO는 전날 오후 AI 서울 정상회의 정상 세션에 참가해 "사용자들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에서 정보를 선택하는 검색과 달리, 바로 답을 제시하는 AI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을 얻는 방식"이라며 "이러한 AI의 특성은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는 소설 구절을 인용하면서 "극소수 AI가 현재를 지배하게 되면 과거 역사, 문화에 대한 인식은 해당 AI의 답으로만 이뤄지게 되고 결국 미래까지 해당 AI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들이 보여지고 각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맥락을 이해하는 다양한 AI 모델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AI 모델로 각국의 문화 등 다양성을 지킬 수 있고, 어린이들, 청소년들도 제대로 된 역사관,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이 GIO는 "네이버는 다양성을 통해 연결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실현해왔고 AI 윤리 준칙 발표에 이어 보다 구체화된 AI 안전 실행 프레임워크인 NAVER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네이버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연락하며 지냅시다.(It' very impressive. Let's keep in touch)"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4' 현장. 글로벌 내시경 제조기업 펜탁스메디칼의 고위 관계자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 내시경 수술로봇 엔도로보틱스의 부스를 찾았다. 한참동안 제품을 구경하던 그는 김병곤 엔도로보틱스 대표와 인사를 청한 뒤 이 같이 말하고 부스를 떠났다. 이날 엔도로보틱스 부스에는 엔도로보틱스의 제품을 구경하려는 행사 참가자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았다. 김 대표는 "올림푸스, 보스턴사이언티픽, 스테리스 등 여러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찾아와 우리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내시경 수술 한계 열었다엔도로보틱스의 주력제품은 바로 내시경 치료 수술 로봇이다. 내시경을 통한 수술에 사용된다.기존 내시경 수술도구(처치구)는 간단한 집게와 올가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용종 등을 잡고 떼어내는 수준의 비교적 간단한 움직임만이 가능했다. 엔도로보틱스의 처치구는 더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에서의 시술을 손쉽게 할 수 있다. 360도 움직임이 가능한 봉합용 로봇도 선보였다. 절제술까지 가능한 내시경 치료 수술 로봇이다. 김 대표는 "간단한 시술은 내시경으로도 가능하지만, 더 넓은 부위를 절제해야 하는 초기 암 수술은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을 해야 했다"며 "이 로봇을 이용하면 내시경으로 비침습적인 절제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시장에서 최소침습, 비침습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