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향상을 위해 그동안 소극적으로 운영해
오던 소비자상담시실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다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등 대형 백화점들은 그동
안 형식적으로 운영해온 소비자상담을 전담부서로 격상하는등 기구를 넓히고
전문요원을 확충하는 한편 고객불만등을 처리하던 종전의 단순기능에서 탈피,
소비자 의식교육을 강화 및 소비자에 대한 합리적 소비패턴을 유도하는 활동
을 벌이는등 기능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세게백화점은 그동안 각점 소비자상담실과 본사 고객개발팀에서 수행해
오던 소비자상담업무를 부단위 전담부서를 두어 전사적인 조직으로 통합운영
키로 했다.
또 상담실의 기능을 소비자보호법의 연구 및 보호업무개발, 소비자 욕구의
경영반영등으로 다양화하고 소비자불만이 발생하면 사후처리하던 종전의 운
영방식을 바꾸어 불만요소를 사전에 파악, 불만의 소지를 예방하는데 주력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