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울산에 15만대규모의 승용차조립공장과 엔진공장을 새로
건설, 내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는 15만대에 이어 곧 30만대의 설비를 갖출 계획아래 승용차공장과
엔진공장건설을 위한 설비발주에 나섰다.
현대의 승용차및 엔진공장건설을 자동차의 대중화시대에 맞추어 높은 수
요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수시장확대에 대비하고 수출에서 새시
장개척으로 시장다변화를 추진하기위한 것이다.
단계적으로 30만대의 새공장이 건설되면 현대의 울산공장은 승용차 100
만대를 생산하는 대단위공장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현대는 경기 남양에 제2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수도권정
지계획법의 제한으로 공장건설이 사실상 어려워진가운데 설비확장의 필요
성때문에 기존 울산공장의 생산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