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모임"이 최근 롯데쇼핑 신세계백화점 미도파등 3개 백화점을 상
대로 집단손해배상청구소송에 들어감으로써 백화점사기세일파동이 제2라운드
에 접어들었는데...
"시민의 모임"측이 당초 계획보다 20여일이나 뒤늦게 소송제기에 들어간데
는 여러 고충이 있었다고.
내용인즉 백화점측의 비협조로 어려움이 컸고 여기에다 시간이 흐르면서
"몇푼 되찾자고 이름 들먹거려지며 오락가락 해야하는게 싫다"며 고소장을
되찾아가는 소비자가 늘어나 마지막 남은 소송제기소비자는 처음 726명중 불
과 52명.
그러나 이들 52명은 번거로움이 뒤따르겠지만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
도록 선례를 마련키위해 몇년이고 버틸 각오가 되어 있다며 의욕들이 대단했
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