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가 지난18일 수도권신공항, 동서및 경부고속전철등 3개 대형사업계
획을 공식발표함에 따라 공항과 고속전철역이 들어서게될 지역에 대해 일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부가 이 3개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신공항 후보지로 4개 지역,
경부고속전철 후보노선으로 2개노선, 동서고속전철 후보노선으로 3개 노선을
각각 검토중이라고 밝힘으로써 관심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가장 가능성있는 후
보지를 점치며 2년여전부터 거론돼온 해당지역들에 대한 땅투기 움직임이 본
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창근 교통부장관과 관계자들은 이 3개 프로젝트에 대해 현재 정부가 건설
게획만을 확정해 놓은 상태일뿐 구체적인 노선이나 입지등은 앞으로 기술조사
용역등을 통해 정해지게 되는 점을 들어 현재로서는 누구도 정확한 입지를 점
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교통부가 내놓은 각후보지역과 노선에 대해 장단점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타
진해 보면 <>수도권 신공항=군자 남양 시화지구와 영종도등 4개지역을 내놓았
고 이중 군자지구는 서울에서 49km 떨어졌고 공항을 건설할 경우 소음피해가
인천 안산등지까지 이를 것으로 보이며 해안매립 염전 촌락등을 합쳐 약 900
만평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