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는 오는 5월중 소련에 20여개 업체들로 구성되
는 대규모 투자환경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국제민간경제협의회는 22일 상오 무역센터내 회의실에서 소련서부지역위원
회를 개최, 소련방문에 참여할 업체들을 선정한후 구체적인 일정등을 마련키
로 했다.
국제민간경제협의회는 이번 소련방문단을 경공업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구
성하고 소련의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지역의 투자환경 조사활동을 벌이는 한
편 소련의 경제관련단체들을 직접 방문, 소련의 대한경제정책등에 관한 설명
을 들을 예정이다.
지난 2월8일 발족한 소련서부지역위원회에는 삼성, 대우, 진도등 41개기업
이 회원사로 돼있다.
한편 국제민간경제협의회는 오는 6월께 소연방상공회의소 관계자등을 초청,
소련 서부지역에 대한 투자환경 및 관련경제법규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