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본재산업의 장기발전계획을 금년말까지 수립,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 계획에는 반도체장비와 플랜트산업, 섬유기계산
업, 건설광산기계, 농기계, 화학기계, 공해방지기계, 식품가공기계, 공작기
계, 플라스틱가공기계, 냉동공조기계, 산업용로보트등 12개 자본재산업의 육
성을 위한 앞으로 10년간 장단기육성계획이 포함된다.
상공부는 이 계획수립을 위해 상공부와 산업연구원(KIET), 기계공업진흥회,
산업은행, 학계등 산학관계 대표 23명으로 작업반을 편성했다.
이 작업반은 산업 성격별로 정책방향을 구체화, 성장산업은 생산성 제고와
기술고도화, 유망유치산업은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 사양산업은 업종전환과
해외이전을 통한 산업재편방향등 각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산업구조와 산업조직의 효율성, 기술및 국산화, 생산성 제고 가능성,인
력수급, 입지수급, 연관산업 파급효과와 연계성, 국제산업환경변화및 국제화
등 여러방면에서 동태적 비교우위 확보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