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안팎에 온도차가 생기더라도 이슬방울이 맺히지 않는 무적성농
업용필름이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20일 한국화학연구소에 따르면 이해방실장팀은 삼양사와 공동으로 지난 1년
동안에 걸친 연구끝에 최근 무적성필름을 개발했다.
이팀은 기존의 폴리에틸렌 (PE) 필름을 특수화학처리, 표면에 친수성고분자
를 입힘으로써 투명성이 우수한 새로운 필름을 만드는 개가를 올렸다.
이 필름은 야외실험결과 지금까지 5개월이상 비닐안쪽에 이슬반응이 생기지
않고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의 농업용필름은 하우스안팎의 온도차이로 인행 이슬이 생김으로써 농
작들의 광합성작용을 저해하는등 문제점이 있었다.
무적성필름이 개발됨에 따라 각종 농작물의 성장촉진은 물론 장도제고등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작물을 생산하는데도 크게 기여할수 있게됐다.
이필름은 특히 외국에서 개발된 제품에 비해 강도투명도등 물성이 훨씬 우
수해 앞으로 수출도 가능할 것으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