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통신요금이 상반기중에 현행에 비해 50%가량 대폭 인하되고 요금
구조 또한 크게 개선된다.
***** 50%선 상반기중 단행 *****
17일 체신부및 한국데이타통신(주)에 따르면 현행 DNS(공중정보통신망
서비스)및 특정통신회선요금이 비싸 데이타통신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또한 요금구조가 왜곡되어 서비스이용에 파행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있
다고 판단, 현행 요금을 오는 4월중 또는 늦어도 상반기내에 40-50% 수준으
로 내리기로 했다.
또 특정통신회선보다 DNS이용확대가 이뤄지도록 이들 요금체계를 대폭 고
치기로 했다.
***** 구조도 종량제로 바꿔 *****
이에따라 체신부는 요금인하및 구조개편작업에 들어갔는데 DNS의 경우
는 가입비 기본료및 사용료 모두를 절반 또는 그 이하수준으로 인하할 방침
이다.
그리고 DNS는 공중망서비스라는 점을 고려, 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데이타
통신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DNS요금체계를 완전
종량제로 하기로 했다.
또 특정통신회선은 두 지점간 독점적으로 전용되고 있기 때문에 DNS요금
보다는 상대적으로 싸서는 안된다고 분석하고 현재 DNS요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체계로 고치기로 했다.
그리고 요금체계는 "속도별 거리단계별"로 되어 있는 것을 "품질별 거리
별"로 바꾸기로 했다.
한편 지난연말기준 데이타통신이용현황을 보면 DNS이용자는 3,348가입자,
특정통신회선이용자는 3만8,930가입자로 특정통신회선이용자가 12배가량 많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