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74개품목에 대한 긴급수입금지조치를 실시, 관련품목의 대이집
트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15일 무공에 따르면 이집트경제무역부가 14일 발표한 수입금지대상품목에는
우리나라의 주요수출품목인 폴리에스테르 나일론등의 합성섬유사와 잡제품등
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연간 1,100만달러와 4,400만달러씩 수출하고 있는 아크릴사와 합섬
직물류는 자유무역지대를통해 수출하거나 수입금지대상품목에서 제외되어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공은 이번 조치가 잠정적조치이나 이집트가 안고 있는 외환부족문제로 실
시된것이어서 수출주종품목인 폴리에스테르 나일론섬유사의 대이집트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