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지난 50년대말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2억스위스프랑(약1억3,000만달
러)상당의 차관을 저리로 제공할 뜻을 밝혔다고 중국관영자지 차이나데일리
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치금공업부의 상논개부사장의 말을 인용, 이 차관은 내몽
고의 포두제철의 설비확대자금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포두제철은 이음매없는 강관과 철도레일을 생산하고 있는데 설비확대가
이루어지면 생산량이 10%늘어나게 된다고 데일리지는 전했다.
이 신문은 차관계약이 곧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계약조건
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