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D램생산을 위한 활발한 준비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만 최대의 컴퓨터메이커인 에이서사는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TI)
와 합작,D램생산에 합의하고 이달중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서사와 TI는 50억원(1달러 27.60대만원)을 투자해 반도체생산라인을
건설, 심각한 반도체부족현상을 겪고있는 대만전자업계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원등 주요대만전자업체들도 D램합작생산을 위해 미국반도체메
이커들과 활발한 합작상담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또 한국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대만을 방문, 대만공업기술연
구원의 장충모이사장과 D램공동생산에 관해 상담을 나누었다.
대만측은 1메가D램공동생산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삼성측과 로직
어낼 라이처(논리분석소자)ISIC(특수용도IC)의 공동생산방안을 논의한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