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오름세 당분간 지속될 듯 ****
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세를 부추킬만한 호재가 뚜렷히 없는데도 지난 8,9일 이틀동안 종합주가
지수는 30여포인트나 올라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중의 풍부한 자금을 배경으로 증시에 유입된 개미군단의 "사자"세에 자금
압박으로부터 사슬이 풀린 기관투자가가 가세, 주가오름세를 촉진시켰다는 얘
기가 매우 설득력이 있다.
많은 증시전문가들은 최근의 이상주가오름세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투자
상담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 거래량 증가속에 강세 ****
최근 증시는 기술적지표로 볼때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즉, 거래량증가와 함께 주가가 오르고 있어 강세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강세국면이기는 하나 종합주가지수의 변화에 의한 전체장세지표는 9일현재
투자심리선이 66%, 25일 이격률이 104%, 75일 이격률이 106%, 150일 이격률
이 117%를 각각 기록해 아직 과열우려는 뚜렷하지 않다.
이와함께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 및 투자심리호전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이번의 강세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이에 더해 "선거때 악재없다"는 말에 따라 중간평가를 두고 호재성 정책발
표기대와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사정호전도 증시전망을 한층 밝게 해주고
있다.
**** 신중론도 크게 대두 ****
그러나 연이틀이나 계속 오름세에 대한 경계심리확산과 노사분규등 장외요
인의 악화로 낙관만을 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 주가진정세 전환가능성 커 ****
금일은 지난 이틀간의 초강세에 따라 다소의 주가오름세가 진정될 가능
성이 큰 것으로 보이나 큰폭의 하락은 어려울 것같고 내주초부터 또 다시
주가오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주도업종향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대체로 주
도업종의 뚜렷한 부각은 어렵다는 것이 증시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업종별로는 철강, 시멘트등과 내수관련 우량주 및 시중은행등이 좋아 보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