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민원의 절반이 한국자동차보험, 안국등 4개 상위 보험사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과 관련해 발생한 민원은 총 1,840
건으로 전년의 1,677건에 비해 11%인 183건이 증가했다.
보험회사별로 보면 <>자보가 전체 민원의 21.1%인 389건으로 가장 많았으
며 이어 <>안국화재 202건(11%) <>럭키화재 178건(9.7%) <>신동아화재 117
건(6.4%)등의 순으로 이들 4개사가 전체 민원의 48.2%에 해당하는 886건을
차지했다.
이들 4개사의 보험종류별 민원점유율을 보면 자동차보험의 민원발생건수
가 790건으로 전체(1,544건)의 51.2%에 이르러 일반보험부문의 32.4%(296건
중 96건)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자동차보험부문에서는 자보의 민원이 370건으로 24%, 일반보험부문
에선 안국화재가 41건으로 13.9%를 차지, 각각 가장 많은 민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