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내신성적표위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7일 수표전문위조단 일당
이 대학교직원과 고교교사들과 모의, 학생증등을 위조해 대리시험을 치게
하는등의 수법으로 경희대/한양대등에 수험생을 부정입학시킨 것을 밝혀냈
다.
이에따라 경찰은 한양대박물관 관리과장 김영관(57)씨등 4명과 광성고교
교사 김만석(40)씨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달아난 주범 황인(47)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대학에 부정입학한 수험생들은 그댓가로 1인당 2,000만
원-8,000만원씩을 이들에게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