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인 27일 서울증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는 강세속에 금융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종합주가지수 920선대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주말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소폭의 오름세로 시작한 이날 전장장
세는 증권/보험주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여 증시의 분위기가 상승세로 굳
혀졌다.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사자"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호가의 공백이 다
소 큰편이라 현수준에서 "사자"와 "팔자"가 힘겨루기를 할것이라고 예측
하는 시각이 늘고있다.
이날도 장의 흐름을 바꾸어 놀만한 호/악재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노
태우-부시"의 한/미정상회담이 장세의 인정에 도움을 줄것으로 보는 의
견이 많았다.
이날 상오 11:00현재 보험주가 종목당 700원-1,200원씩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으며 증권주가 200원-600원, 단자/은행주가 100원-300원씩 일제히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있다.
반면에 건설주는 100원-200원을 놓고 종목간에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
며 무역주는 상승종목이 200원-500원, 하락종목이 100원-200원씩 내리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철강/기계/전자/자동차주등 제조업주도 대부분의 업종이 100
원-500원씩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내수주부문에서는 섬유/나무/종이주등이 강세, 어업/광업/식품주등이
보합세 내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