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부터 백화점가의 판촉전략이 바뀐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속임수세일 파문이후 새로운 백화점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아래 최근
백화점마다 올해 경영전략을 대폭 수정한데 이어 3월들어서면서부터 판
촉전략구사도 변모된 형태로 본격재개할 움직임이다.
본격적인 판촉재개를 앞두고 백화점가는 그동안 고조된 소비자들의
대백화점 불신감이 아직 완전치유상태엔 이르지 못한것으로 보고 이미지
광고를 비롯 각종 문화 행사위로 고객의 신뢰확보에 우선적으로 나설 방
침이다.
이에따라 도심 대형백화점들은 세일횟수및 기간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종전 할인행사 소개 일변도의 판촉에서 탈피, 점격제고와 이미지광고에
주력할 움직임이며 지역백화점의 경우 전단을 통한 상품정보인내와 고정
고객 확보에 치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