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농어민이 자율적으로 생산을 조정, 농축수산물의 과잉생산
을 방지키 위해 마을부터 중앙단위까지 농수축산물 생산조정협의회를 설치키
로 하고 25일 우선 중앙협의회(의장 농림수산부차관)를 구성한데 이어 이달
내로 시도/시군/읍면 및 마을단위협의회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생산협의회는 고추 마늘 양파 무우 배추 땅콩 참깨 소 돼지 김 미역 등 11
개품목에 대해 <>품목별 전체수급계획을 감안, 생산계획조정 <>유통개선 및
지원자금계획수립 <>수매량 배정 및 조정 <>공동 및 규격출하 확대지원 대책
<>사업실시방안등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마을단위에서는 작목별 재배농가총회에서 자율적으로 생산을 조정하고
농가별 생산조정결과를 마을회관에 개시토록 해 농가상호간에 과잉생산을 서
로 견제토록 했다.
각 협의회는 생산자단체 및 농민대표가 반드시 참가하며 과거 3년평균 실적
및 재배의향조사를 감안한 적정선에서 생산량을 증감하고 소/돼지는 시기별
수급동향에 따라 생산을 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