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도시영세민의 주가안정을 위해 앞으로 4년동안 10조8,500억원의
지원자금으로 영구임대주택 25만가구, 장기임대주택 35만가구, 18평 이하의
분양주택 25만가구등 모두 85만가구를 지어 공급키로 했다.
특히 7-12평규모의 영구임대주택 25만가구 건설에는 소요자금 3조5,800억
원을 전액 정부재정에서 지원,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도시지역 생활
보호대상자 및 의료부조자등에 임대키로 했다.
건설부는 24일 노태우대통령이 취임 1주년기념 "보통사람들의 밤" 행사에
서 서민주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다짐한데 따라 이같은 도시영
세민 주거안정특별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이 특별대책에 따르면 자력으로 주택을 마련할수 없는 사람들에게 정부가
직접 책임을 지고 주택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기본방침아래 우선 월가구소
득 23만원이하의 도시영세서민에게 92년까지 7-12평(확장식/방 1-2개) 규모
의 영구임대주택 25만가구를 건설 공급키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3조5,800억
원을 전액 정부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